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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긴 mRNA 백신, 드디어 ‘작동 원리’까지 풀렸다 한국 연구진, 세계 최초로 분자 수준에서 규명

레드123 2025. 4. 4. 04:03



코로나 이긴 mRNA 백신, 드디어 ‘작동 원리’까지 풀렸다

한국 연구진, 세계 최초로 분자 수준에서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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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mRNA 백신, 우리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


2. 백신은 어떻게 면역을 일으키나


3. 한국 연구진, 원리 세계 최초 규명


4. ‘황산 헤파란’ 단백질의 결정적 역할


5. 면역학·RNA 치료제 분야의 새 이정표


6. 결론: 기술의 진화, 이제는 원리까지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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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RNA 백신, 우리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담은 ‘설계도’를 우리 몸에 전달해
우리 세포가 항원을 스스로 만들어 면역을 유도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이 이 원리를 기반으로 빠르게 개발됐죠.

그러나 그동안 과학계는 궁금했습니다.
“그 mRNA가 어떻게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가?”
그 핵심 메커니즘이 이번에 한국 연구진에 의해 밝혀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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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신은 어떻게 면역을 일으키나?

mRNA는 우리 몸 세포 안에서 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질(예: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게 하고,
이를 인식한 면역세포가 항체와 T세포를 활성화해
실제 바이러스 감염 시 강력한 방어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원활하려면
외부에서 주입된 mRNA가 세포 안으로 효과적으로 유입되어야 합니다.
바로 여기서 ‘단백질 인자’들의 조율이 필요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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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 연구진, 원리 세계 최초 규명

2025년 4월 4일,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 연구팀은
mRNA 백신이 세포 내에 유입되고 작동하는 분자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Nature Cell Biology 등재를 앞두고 있으며,
백신 효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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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황산 헤파란’ 단백질의 결정적 역할

연구진은 우리 몸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황산 헤파란(Heparan sulfate)’ 단백질이
mRNA 백신의 세포 내 유입을 돕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즉, 이 단백질이 mRNA 나노입자를 세포막에 더 잘 붙게 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촉진한다는 것입니다.
이 기전은 백신 효능에 있어 **‘열쇠 역할’**을 하는 요소라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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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면역학·RNA 치료제 분야의 새 이정표

이 발견은 단순한 ‘백신의 메커니즘 해석’을 넘어

RNA 기반 신약

암 치료용 mRNA 백신

세포 내 단백질 조절 치료
등 다양한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 지식이기도 합니다.


김빛내리 박사는 “이번 연구는 RNA뿐 아니라,
면역학·세포신호전달 분야에서도 중요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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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기술의 진화, 이제는 ‘원리’까지 우리가 주도한다

지금까지는 mRNA 백신의 ‘효과’를 경험했지만,
이제는 그 효과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한국이 가장 먼저 설명해낸 시대입니다.
앞으로 백신 설계는 더욱 정밀해질 것이고,
그 중심에 한국의 기초과학이 서게 될지도 모릅니다.

과학의 승부는 속도가 아닌 깊이에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
우리는 단지 맞는 백신이 아니라, 이해하고 설계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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